해맞이
동해에 뜨는 해는
하늘만큼 귀가 밝아야 하리
새해 첫날에 솟는 해는
마음이
동해안보다 더 넓어야 하리
삼백육십오일 한결같이
열고 닫은 큰 가슴이련만
누가 만들고
달려가는 해맞이인가
북적대는 인파
외치고 비는 갖가지 소원에
광활한 불덩이는
새벽 소음 짓눌려 검붉게 멍들었다.
해맞이
동해에 뜨는 해는
하늘만큼 귀가 밝아야 하리
새해 첫날에 솟는 해는
마음이
동해안보다 더 넓어야 하리
삼백육십오일 한결같이
열고 닫은 큰 가슴이련만
누가 만들고
달려가는 해맞이인가
북적대는 인파
외치고 비는 갖가지 소원에
광활한 불덩이는
새벽 소음 짓눌려 검붉게 멍들었다.
관리자 입니다.
abcXYZ, 세종대왕,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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