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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문학 제 80호

참을 수 없는 글쓰기의 유혹 

올 2023년 부천 문학 80호에
부천작가회의 시인으로서 이름 석 자를 올렸다. ^^ 


빗자루와 벙거지 

때 없이 나오는 백모
허물의 위장 도구로
급 쓰기도 하는데

하루 노동의 쉼
질펀한 저녁노을에 선
청소 빗자루
눌러쓴 벙거지가 멋진 것이

잘 익은 황금 들녘
삐딱하게 선
허수, 그 아비시라

허물을 눌러쓰던
빗자루가 삐딱하게 썼던
벙거진
멋진 어울림이야. 


봄이 별건가  

2월 
봄 찾아 나선 길 

"부쩍 날씨가 추워졌네요
여기서 천천히 마음 녹이고 가세요"

세상은 온통
비대면 비대면만 하라는데
여기 앉아 마음 녹이고 가라는
버스정류장 온열 의자

봄이 별거든가
의자 속 한 줄 글처럼
마음 따뜻해지는 이것이 봄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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