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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은 풍차 

     

 

 운다

음~음

 

가쁜 숨 몰아

엎드려 걷는 걸음처럼

가다 서기를 하면서

 

뼛골이 부딪듯

삐걱, 삐거덕거리며

 

조그만 바람에도

서럽다 서럽다고

속 울음을 운다.

 

 ** 구상 솟대문학 최우수상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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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후배 등단하던 날

  2. 내사랑 복사골 문학회, 박수호 시창작 2013년 2학기 개강

  3. 등단축하 시패전달과 뒤풀이 가치불 동아리, 방송통신대 학우들(2012년)

  4. 학교 한기옥 후배와

  5. 복사골 문학회 박수호 시 창작 2기생들의 축하

  6. 구상솟대 문학상 최우수상 시상식

  7. 나 졸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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