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나는
봄까지 봉으로 개명된
개불알꽃입니다
개불알꽃이라 부르기가 좀
거시기했는지
봄까지 봉으로 개명해 주셔
고맙긴 합니다만
개명을 해서
품격이 높아진 것도 아니고
길거리 삶이 울안의 삶이
된 것도 아닌데
함부로 불러도 귀여운
부르면 부를수록 재미있는
옛 이름 개불알로
되돌려 주시깁니다.
Who's 들국화
관리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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