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똥나무 이야기

by 들국화 posted Sep 10,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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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이 시작되는 6월이면 이 나무 꽃에서 향기가 진동을한다.

이렇게 향기로운 나무를 왜 쥐똥나무라 했을까 나는 궁금했는데

이 궁금증을 오늘에야 풀게 되었다.

 아직은 다 익지 않아 푸르디푸르지만, 드문드문 익은 것이 떨어져 주워 모아 봤더니,

영락없는 쥐똥이다.

 

 그 옛날 어린 시절에

어두침침한 쥐구멍 앞에 까맣게 쏴놓았던 그 쥐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