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 선 지킴이
금에서 흔드는
두 개의 깃봉이 힘차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적당한 간격 맞춰서
쌩하고 지나치는 스릴을 흡입하며
절대 주차금지 금은 내가 먼저 지킨다.
쌍 선 지킴이
금에서 흔드는
두 개의 깃봉이 힘차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적당한 간격 맞춰서
쌩하고 지나치는 스릴을 흡입하며
절대 주차금지 금은 내가 먼저 지킨다.
관리자 입니다.
솟대처럼
늦둥이 뚫어지게 봐야 보인다
떼로
어쩌자고
가을
서울 은행
문득
시월의 꽃
구름 좋은 날
장마 주춤
초복(初伏) 날
하루의 끄트머리
공중의 소리
쌍 선 지킴이
물음표
폐업
밥태기 한 줌
계란 한 소쿠리
나는 배 째랍니다
초가 뒤꼍
abcXYZ, 세종대왕,1234
abcXYZ, 세종대왕,1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