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복(初伏) 날
온 노을 속을 몰려다녀
찍기를 포기했던
점 하나에 불가했던 잠자리 떼
한 마리로 꽉 채워놓은 구름 속
이만하면 작품 완성 완벽한 가을이지.
초복(初伏) 날
온 노을 속을 몰려다녀
찍기를 포기했던
점 하나에 불가했던 잠자리 떼
한 마리로 꽉 채워놓은 구름 속
이만하면 작품 완성 완벽한 가을이지.
관리자 입니다.
솟대처럼
늦둥이 뚫어지게 봐야 보인다
떼로
어쩌자고
가을
서울 은행
문득
시월의 꽃
구름 좋은 날
장마 주춤
초복(初伏) 날
하루의 끄트머리
공중의 소리
쌍 선 지킴이
물음표
폐업
밥태기 한 줌
계란 한 소쿠리
나는 배 째랍니다
초가 뒤꼍
abcXYZ, 세종대왕,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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