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김옥순 시인 홈페이지

꽃과시

2024.08.20 15:47

볶음밥 한 봉지

조회 수 25 추천 수 0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볶음밥 한 봉지

연일 된더위 열대야로
늘어질 대로 늘어진 식욕을
일으켜 세운다
복날 삼계탕이다 외식이다 잡아끄는데도
꼼짝달싹도 하지 않던 식욕을
잘근잘근 씹은 볶음밥 한 숟갈이
일으킨 것은 꼭꼭 눌린 정을 
곱빼기로 싸줬기 때문이었을 것이다.


 

  • profile
    들국화 2024.08.20 17:11
    무더위에 입맛 잃고 기운마저 빠져 죽을 쌍인데
    이상하게도 볶음밥을 먹으니, 기운이나 쓴 글이다
    작은 정성한 봉지도 나를 생각하고
    챙겨준 정의 힘이라 생각한다.

  1. 부천 詩 쓰는 동네를 거닐고

    Date2025.02.24 By들국화 Views4
    Read More
  2. 도시로 떠난 뻐꾹이

    Date2025.01.13 By들국화 Views3
    Read More
  3. 뜬금없이

    Date2024.12.04 By들국화 Views6
    Read More
  4. 계절의 묵상

    Date2024.12.02 By들국화 Views2
    Read More
  5. 볶음밥 한 봉지

    Date2024.08.20 By들국화 Views25
    Read More
  6. 유월 첫날

    Date2024.06.03 By들국화 Views35
    Read More
  7. 그곳으로부터 온다

    Date2024.03.19 By들국화 Views29
    Read More
  8. 사실

    Date2024.03.09 By들국화 Views21
    Read More
  9. 뉴스를 경청하는데

    Date2024.02.05 By들국화 Views32
    Read More
  10. 주인 잃은 모자

    Date2024.01.27 By들국화 Views35
    Read More
  11. 빗자루와 벙거지

    Date2024.01.06 By들국화 Views41
    Read More
  12. 무청

    Date2023.12.17 By들국화 Views30
    Read More
  13. 골목길의 가을

    Date2023.10.29 By들국화 Views28
    Read More
  14. 폭염에 연구한 개똥철학

    Date2023.08.11 By들국화 Views28
    Read More
  15. 구례에서 날아온 꽃

    Date2023.05.17 By들국화 Views36
    Read More
  16. 익어간다는 것은

    Date2023.03.21 By들국화 Views40
    Read More
  17. 멋쩍은 詩

    Date2023.02.18 By들국화 Views36
    Read More
  18. 시 건달과 도둑

    Date2023.01.04 By들국화 Views28
    Read More
  19. 삭신 쑤시는 날

    Date2022.12.21 By들국화 Views32
    Read More
  20. 쪽방 솜(雪)이불

    Date2022.12.19 By들국화 Views25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Next
/ 1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