볶음밥 한 봉지
연일 된더위 열대야로
늘어질 대로 늘어진 식욕을
일으켜 세운다
복날 삼계탕이다 외식이다 잡아끄는데도
꼼짝달싹도 하지 않던 식욕을
잘근잘근 씹은 볶음밥 한 숟갈이
일으킨 것은 꼭꼭 눌린 정을
곱빼기로 싸줬기 때문이었을 것이다.
볶음밥 한 봉지
연일 된더위 열대야로
늘어질 대로 늘어진 식욕을
일으켜 세운다
복날 삼계탕이다 외식이다 잡아끄는데도
꼼짝달싹도 하지 않던 식욕을
잘근잘근 씹은 볶음밥 한 숟갈이
일으킨 것은 꼭꼭 눌린 정을
곱빼기로 싸줬기 때문이었을 것이다.
관리자 입니다.
abcXYZ, 세종대왕,1234
abcXYZ, 세종대왕,1234
이상하게도 볶음밥을 먹으니, 기운이나 쓴 글이다
작은 정성한 봉지도 나를 생각하고
챙겨준 정의 힘이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