뜬금없이
통금이 있는 계절도 아닌데
아들을 챙긴다
5, 18 그해
1월에 태어나 이제
귀가 아물려나 했더니
2024년 12월 3일
자정을 앞세워
자막을 날려 깐
대통령의
계엄령 낭독 선포다
뜬 금 없 이
Who's 들국화
관리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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뜬금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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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의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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볶음밥 한 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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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월 첫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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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으로부터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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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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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를 경청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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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 잃은 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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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자루와 벙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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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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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길의 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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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에 연구한 개똥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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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에서 날아온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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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어간다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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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쩍은 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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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건달과 도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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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신 쑤시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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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방 솜(雪)이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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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동(立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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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오정구 대장동 마지막 억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