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호 선생님이 "올해의 예술가" 상을 받았다고 서순옥
섐이 손수 지은 저녁상을 뷔페로 준비해 왔다
가족 같은 따뜻한 솜씨, 마음씨에 정이 팍팍 쏟아졌다.
우선 돼지고기 몇 점, 잡채, 굴 무침, 고사리 볶음, 배추김치, 파, 갓김치, 냉이 무침에 새우젓
밥 한 공기를 오래오래 먹으면서 그간의 궁금했던 ‘복사골’ 얘기도 묻고 내 얘기도 하고 모락모락 정담이 피어올라 밤 10시가 넘어서야 자리를 뜨게 되었는데 나는 식당에 가서 먹은 밥보다 훨씬 맛있어 좋다고 했더니, 구자룡 선생님은 “이것이 진짜다”고 더 좋아하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