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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순 시인 홈페이지

물빛 주사랑

2014.01.13 12:15

열 처녀 비유

조회 수 8053 추천 수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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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 처녀 비유

 

등불을 준비한 열 중 다섯,

 

곤하여 잠이 들었더니
등불이 꺼져가오
기름 좀 나눠줄 수 없겠소?

 

주여!
주님이시여 우리에게 열어주소서,


기름을 채워오느라 늦었습니다
용서하옵소서

미련하여
깨어있지 못했나이다!

 

내가 너희를 알지 못하노라.  

 

                                  마태복음 25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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