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물 머리에 가면
남 북한강이 만나
물길을 터니
휘 둥글어
한 몸처럼 노는데
나루 잇던 빈 배는
세월 담아 삐거덕거린다.
강 건넛산 그림자
어스름할 제
품고 온 사람들의 사연
풍덩 잠수를 시키니
물 머리 서러움은
바람에 나부끼며
이별의 눈물되어
유유히 흐른다.
두 물 머리에 가면
남 북한강이 만나
물길을 터니
휘 둥글어
한 몸처럼 노는데
나루 잇던 빈 배는
세월 담아 삐거덕거린다.
강 건넛산 그림자
어스름할 제
품고 온 사람들의 사연
풍덩 잠수를 시키니
물 머리 서러움은
바람에 나부끼며
이별의 눈물되어
유유히 흐른다.
관리자 입니다.
한국 방송통신대 인천지역대 국어국문학과 문예지 혜윰꼴 28호 (2018년)
혜윰꼴, 인천 지역대 국어국문 학과 문예지 21호
방송통신대 인천 지역대 (가치불 문학 동아리) 문예지 4집 노을 공원 외 4편
가치불 정기 모임 (수정산 송선영 부회장 농장)
가을이 오는 길목 - 혜윰꼴
등단 기념으로 만들어준 시패
눈 길
말복
감성마을의 고요
억새
상사화
엄동에 핀 꽃
쌍권총
원두막의 불놀이
봄
두 물 머리에 가면
abcXYZ, 세종대왕,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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