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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순 시인 홈페이지

디카시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4 어제 해거름 어제 해거름 해맑은 미소를 슬며시 보듬었습니다 뽑아가든지 말든지 내놓은 통 큰 쥔장 꽃밭이라 맘 놓고 만졌습니다. 들국화 2022.06.04 20
53 소나기 지나고 소나기 지나고 별이 폈어요 파란 은하수 하늘에 반짝반짝 은빛 별이 폈어요 들국화 2022.06.12 31
52 시인의 남편 풍을 읊다 시인의 남편 풍을 읊다 시인의 남편 십 년 넘으니 자빠진 꽃도 멋있다고 찍어왔다 들국화 2022.07.21 16
51 뉴 그린하우스 뉴 그린하우스 카페가 아니어요 들국화 2022.08.24 33
50 나는 빈손 나는 빈손 나도 알지, 울 엄니도 그렇게 가셨지 손 흔들새도 물 한 모금 넘길 새도없이 알고보면 그리 먼길도 아닌데 꽃 피고 지듯 말이지 들국화 2022.08.27 14
49 슬픈 순응 슬픈 순응 꼼지락 꼼지락 들국화 2022.08.27 32
48 묘한 어울림 묘한 어울림 구월에는 서로 손잡고 가자 올적엔 와르르 왔지만 갈 때는 우리 이렇게 가자 들국화 2022.09.19 22
47 변화무쌍한 지도 변화무쌍한 지도 인생 저물녘엔 길은 묻지 마세요 저, 황홀한 지도만 보고 가면 되니까요 들국화 2022.09.22 58
46 우리 서로 우리 서로 마주 보며 못 웃을 일도 없지만 코 막고 입 막아 귀까지 막히니 웃어도 웃는 것이 아니요. 말을 해도 눈으로 들어야 하니 나 죽었소 다 죽었어, 죽은 ... 들국화 2022.10.27 21
45 넵둬 넵둬 제철에 피면 예쁘고 철없이 피면 귀여운 것 철이 있던 없던 넵둬 그냥 들국화 2022.10.31 29
44 최선을 다한다는 것은 최선을 다한다는 것은 마지막 한 송이까지 피우고 허리를 펴 환하게 웃는 것이다 들국화 2022.11.10 39
43 늦가을 늦가을 철문 단디 걸어채면 깊은 동면에 든 줄 아시기요! 들국화 2022.11.13 24
42 잠시 쉬어가자고요 잠시 쉬어가자고요 긴 겨울이 우리를 기다리고 계실 것이니 쉬엄쉬엄 가도 늦지는 않을 것이요. 들국화 2022.11.17 21
41 가는 계절은 아쉬움을 두고 간다지만 가는 계절은 아쉬움을 두고 간다지만 남는 계절은 멍하니 뚫린 하늘만 보이지 들국화 2022.11.20 42
40 인맥이란 인맥이란 어디에 사느냐가 아닌 무엇을 붙드느냐다 내쳐버릴 곳에서도 줄을 잘 잡으면 흙수저도 금수저가 됐다는 것이다. 1 들국화 2022.11.22 46
39 오솔길 오솔길 혼자 걷는다고 했더니 푸르락누르락 바쁘디바쁘던 한 시절이 퍼질러 앉아 쉬어가라고 하네 들국화 2022.11.25 28
38 난 전혀 외롭지 않아 난 전혀 외롭지 않아 맵고 짠 내 허물을 백지화하고 용모단정한 요리사 모자를 씌워준 친구들이 있기 때문에 들국화 2022.12.16 58
37 바람 바람 봄은 올 것이라 믿고 온몸이 뒤틀려 바스러지도록 기다린 것이었네 들국화 2022.12.29 47
36 설악산 울산바위 설악산 울산바위 한 줌의 온기도 없는 것이 온 세상 다 품은 듯 푸근하네 1 들국화 2023.01.21 61
35 생각을 바꾸니 생각을 바꾸니 봄이 보인다 겨울이 참 깊다 싶다가도 마음이 따뜻해진다 들국화 2023.01.31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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