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김옥순 시인 홈페이지

디카시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4 설 선물로 설 선물로 바닷가 한 평이 들어왔다 짭짜름 생굴 꼬막, 과메기 다시마 톳 파래김 빼곡 남해가 출렁인다 이 얼마만의 포만인가 들국화 2021.02.10 48
53 동지섣달 동지섣달 눈도 먹고 바람도 먹고 달뜨면 달과 함께 별나면 별도 보고 오늘은 햇볕 좋아 봄도 한번 건들어봤습니다 들국화 2021.01.25 41
52 강화로 간 여인 강화로 간 여인 눈이 둥글어 선한 숲속 그 여자가 친구인 그림을 그리면서 시가 좋다는 수시로 보고 싶은 강화로 간 여인 들국화 2021.01.14 39
51 철모른 꽃 철모른 꽃 다섯 꽃잎이라 또렷하고 그래서 다 보인다. 들국화 2020.11.24 76
50 고요한 해산 고요한 해산 나는 이 산고를 보기까지 적잖이 콩닥거렸다. 들국화 2020.11.22 57
49 가을 창 가을 창 석양이 막 거쳐 가고 묵상의 시간 아무도 오지 않는 외로운 창 한 홉 큼 들국화 갈대꽃 한 송이 꼽아 향기롭게 하였다 1 들국화 2020.11.17 386
48 초라하지 않아요 초라하지 않아요 다만, 다만 작을 뿐이에요. 들국화 2020.11.09 68
47 나는 바람 나는 바람 나는 거미줄 옷깃만 스쳐도 착 달라붙어 버린 찰떡궁합 인연 들국화 2020.11.06 62
46 바닥이 된 가을 바닥이 된 가을 초라하지 않아요 다만, 다만 바닥이 빛날 뿐이에요. 들국화 2020.10.27 58
45 하루 끝을 잡고 하루 끝을 잡고 호숫가를 뱅 뱅 돈다 어둠으로 돌아가면 지워야 할 오늘 들국화 2020.10.23 54
44 목화솜 목화솜 차곡차곡 겐 선반위 비단 이불이 엄마 따라서 하늘로 이사를 하였네! 들국화 2020.10.19 72
43 해거름 동네 한 바퀴 해거름 동네 한 바퀴 이봐 우린 한 동네 살면서 얼굴 한 번 안 보여주고 비비빅 귀를 따갑게 해 들국화 2020.09.09 62
42 맥문동의 항의 맥문동의 항의  그냥 보면 보랏빛 기둥 한 자루 들여다보면 입이 째지도록 나도 꽃이요! 들국화 2020.08.07 88
41 새벽달 새벽달 멀어진 날의 그리움이다 눈 비비고 보면 환하게 다가오고 그냥 보면 침침한 그 리 움 들국화 2020.07.19 93
40 비 갠 후 비 갠 후 발발 발 하루살이 떼가 뭉쳤다 흩어졌다 껴안고 리듬을 탄다 살아있다고 들국화 2020.07.15 62
39 살고 보면 살다 보면 못 살 곳이 있던가요 발만 뻗어도 여긴 궁궐 아파트가 부럽지 않죠 들국화 2020.07.08 49
38 저 끝 하늘 아래 저 끝 하늘 아래 썩어빠진 맘 한 가지 걸어두고 싶다. 들국화 2020.07.07 111
37 로드킬 로드킬 최소한 두 번 죽는다 하늘에서 한 번 길에서 한 번 들국화 2020.07.07 106
36 바램 바램 아가들아 잘 자라거라 엄마 아빠가 이렇게 감싸고 있을게 들국화 2020.06.20 100
35 북성 포구 북성 포구  하늘이 차창에 와서 풀어진 제 머리를 다듬는다 나무는 발가벗은 제 몸을 오그리며 부끄러워 한다 들국화 2020.06.19 97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Next
/ 8
위로